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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페이스를 가진 남자, 아무로 토오루.
사립 탐정 아무로 토오루이며, 검은 조직의 버본이면서, 일본의 공안 후루야 제로이기도 합니다.
이 번 포스팅에서는 아무로 토오루의 버본으로서의 모습을 철저히 고찰합니다.
더하여 카라스마 렌야와 럼, 베르무트와의 관계 성을 탐구하면서 아무로가 어떻게 버본으로서 높은 위상을 가질 수 있었는 지를 파헤쳐나갑니다.
조직 내에서 버본의 위상
아시다시피, 버본은 유능한 추리력을 가진 탐정으로 이름을 떨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조직의 주요 임무는 배신자의 추적이나 적대 조직의 조사일까요.
아카이와 미즈나시 레나도 말했지만, 코드 네임을 가진 만큼 위상을 가지기 위해서는 조직에 많은 이익을 가져다주어야 합니다.
베르무트는 버번에 하이바라의 말살을 맡겼습니다.
벨트리 열차에서의 암살에서는 그 준비부터 실행까지 매우 복잡합니다.
한 번도 이를 돕지 않은 조직원에게는 맡길 수 없는 전략입니다.
하물며 베르무트에게 있어 하이바라는 코난과의 약속을 어기면서까지 제거하고 싶은 상대입니다.
즉, 베르무트는 버본에게 높은 암살 능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베르무트는 벨트리 작전에서 제거된 하이바라가 키드에 의한 위장이었는 것을 알아차렸으나 그 뒤 별다른 변동이 없습니다. 혹시 아무로도 비슷한 수법으로 조직의 임무들을 넘겨왔을지도 모릅니다.
작전 대상과 협상하여 공안에 넘겨 버리면 조직이 그 인물을 찾기 어렵게 됩니다. 이렇게 위장을 반복하여 작전의 실적을 쌓아 조직 내에서의 지위를 확립해 나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물론 이외에 정공법으로 아무로의 뛰어난 정보 수집 능력을 바탕으로 해나갔을 수도 있습니다.
아카이 슈이치의 라이벌
버본은 조직 내에서 아카이 라이벌이라고 주목받고 있습니다.
아카이 나중에 흑막인 보스조차도 실버불렛으로 부르며 두려워할 정도의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아카이와 어깨를 나란히 할 정도로 버본의 평가도 높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진은 우리를 일격에 파괴시킬 수 있는 실버불렛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적이 있으며 아카이의 능력을 인정하면서도 실버불렛은 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한 사람의 개인 능력은 조직을 괴멸시킬 수 없다는 의미로 즉, 그분이 아카이을 두려워하는 것은 능력면뿐만이 아닐 가능성도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되면, 버본이 만약 스파이라고 발각되어도 아카이만큼 두려운 것인가는 미묘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냉정 함과 판단력은 아카이가 한 수 위지만 능력으로 동격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주의자
조직 내에서도 비밀 주의자로 다니는 버본.
아마도, 주변에서 잔소리를 방지하기 위해 자기를 드러내지 않는 것 같습니다.
비밀 주의자이기 때문에 숨기는 것은 당연하다는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 것입니다.
베르무트도 같은 방법을 사용하여 유아화의 존재나 조직의 연구에 반대하는 것 등을 숨기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분의 신임을 받는 베르무트와는 달리 버본에게는 보호해줄 대상이 없습니다.
따라서 비밀에는 의심의 눈이 향하는 위험성도 있습니다.
럼에게 스파이로 의심받은 극장판 순흑의 악몽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래 버본은 공안이었던 스카치와 fbi이었던 아카이와 함께 일을 했고 스파이 의혹을 불식하고 개인 주의자로 행동할 정도로 신뢰를 받게 된 것은 아무로의 성공으로 볼 수 있네요.
베르무트의 비밀을 알고 있다.
버본은 베르무트와 그분의 관계를 파악하고 그것을 빌미로 또 무슨 일이 있으면 힘을 빌려달라고 위협하고 있습니다.
먼저 위협 타이밍 아마도 아카이 위장 죽음 이후로 화상 아카이 변장하기 위해 베르무트가 가진 변장 술과 그분께 전략을 진언할 수 있는 발언권 이 필요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버몬트의 비밀을 알게 된 것은 더 이전. 아카이의 죽음을 알게 된 후 베르무트를 찾았다 하면, 비밀에 도착 너무 일찍 도달하게 됩니다.
아무로 공안로서의 목표는 조직 내부에서 조사하는 일로 개인으로서의 목표는 첫사랑 인 미야 노 엘레나의 죽음의 진상을 파헤치는 것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무로는 어느 경로를 통해 이미 베르무트 비밀로 도착했던 것입니다.
베르무트와의 약속
베르무트는 버본에게 코난과 란을 위험에 말려들게 하지 말라는 약속 조건을 겁니다.
확실히 베르무트 입장에서 버본은 순수한 조직의 간부로 잔인한 행동을 취할 가능성도 있으므로, 이러한 약속이 필요한 것은 이해할 수 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베르무트는 아직 버본이 스파이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네요.
그러나 이 약속은 베르무트에게 상당히 위험한 합니다.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는 것은 물론, 코난이 단지 천재 소년이 아니라고 밝히고 있으므로 거기에서 코난의 정체가 발각될 위험성도 있습니다.
버본은 코난을 무서운 남자로 베르무트에게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베르무트가 버본을 저지하는 기색은 아직까지는 없네요.
아마도 이것은 베르무트의 예상 안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버본에게 모리 코고로에 대한 조사 임무가 부여된 시점에서 잠자는 코고로의 정체에 대해서는 드러나는 것을 전제로 하고 그럴 경우, 베르무트에게 있어 무슨 일이 있어도 보호하고 싶은 코난과 란의 안전을 위해 미리 선수를 쳤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카라스마 렌야의 신뢰
아무로에 대한 카라스마 렌야의 신뢰도 상당한 것 같습니다.
화상을 입은 아카이 슈이치로의 변장을 승낙하거나 사건을 조사시키는 등 중요한 임무를 차례차례 늘려가고 있습니다.
심지어 조직 내의 비밀주의 자라는 일종의 계급적 특권까지 허용하는 파격적인 대우입니다.
이 것에 대해서는 아카이를 적대시하는 것이 큰 역할을 했던 것 같습니다.
아카이 슈이치를 상당히 경계하는 조직 특성상 버본은 아카이에 대적할 검은 조직의 비장의 카드이기도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버본의 능력 자체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도 확실해 보입니다.
카라스마는 지금까지 드러난 정보를 종합해보면 자신의 정체와 조직의 목적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치고 극히 소수의 조직원들 이외에는 신뢰를 주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검은 조직은 실력 중심주의이기 때문에 버본에게 중요한 임무가 계속 배정되는 것도 그의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것 때문인 것 같습니다.
아무로와 럼과의 관계
제로라는 장면을 코난에게 보이고 아무로는 왜 초조해 있었을까요.
작중에서는 아무로와 신이치의 접점을 보여주는 장면은 없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무로는 코난과 대립하는 것을 우려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로는 신이치 본인 또는 그 주변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습니다.
작중에서 아무로가 럼을 두려워하는 것과도 같은 묘사가 있습니다.
럼이 쉬운 상대라면 아무로도 여기까지 조바심 내지는 않을 것입니다.
오히려 코난과 협력하여 럼을 상대로 함정을 팔 기회라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코난이 럼에서 의심받지 않도록 공작하는 것이 간단하면, 아무로도 초조해하지 않을 것입니다.
어쨌든, 아무로는 램의 실력을 알고 높게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분의 신뢰를 얻고 있는 아무로는 과거에 램과 협력한 것도 있을 가능성도 있고 그렇다면 이번 사건뿐만 아니라 아무로가 조직의 적대자의 정보를 제공하고 럼이 그 사람을 처리했을 것이고 이 말은 즉, 아무로가 두려워하는 것은 럼의 실력뿐만 아니라 냉혹함일 가능성도 있습니다.